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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서파충류협회 공지사항입니다.

[동아일보] ‘양서파충류사육학’ 출간 기획① “파충류는 바쁜 현대인에 딱 맞는 반려동물”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0.05.21
  • 조회수: 1435

[‘양서파충류사육학’ 출간 기획①] “파충류는 바쁜 현대인에 딱 맞는 반려동물”

■ 이태원·문대승·박성준·차문석…4명의 저자가 말하는 양서파충류

양서파충류 기본상식 담은 바이블
무분별한 정보들을 바로잡고 정리
“올바른 사육문화 전달에 힘쓰겠다”


레드아이트리프록(붉은눈 나무개구리)-레스티드 게코(속눈썹 도마뱀붙이)-레오파트 톨토이즈(표범무늬 육지거북)-베일드카멜레온(투구머리 카멜레온).(위 왼쪽 사진부터 시계방향) 사진제공|박영사


“괜찮아. 먹어도 안 죽어”. 간교한 뱀의 말을 믿고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한’ 선악과를 날름 따 먹었다가 하나님의 저주를 받게 된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는 성경의 제일 첫 권인 창세기에 등장한다. 오늘날 우리들이 이 모양 이 꼴로 살게 된 것의 단초를 제공한 뱀에 대한 인간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성경 연구가들에 의하면(생물학자들도 동의할 것이다) 창세기에 등장한 뱀은 지금의 뱀과 전혀 다른, 이른바 ‘옛뱀’이었다. 옛뱀은 다리 없이 흙바닥을 기어 다니지도 않았고 말도 할 수 있었는데, 심지어 달변이었다. 사실이 이러하니 오늘날 인간의 구박과 멸시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뱀들은 제법 억울한 면이 있을 것이다. “우씨, 그 뱀은 이 뱀이 아니라고!” 쉿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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